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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소개
끊임없이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는 세상에서는 잘못된 것에 너무 신경을 쓰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진짜 행복한 사람은 거울 앞에서 서서 ‘난 행복하다’고 되뇌지 않습니다. 진짜 부자들은 굳이 돈을 자랑할 필요를 못 느낍니다. 늘 무언가를 꿈꾸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도 한 가지 현실을 끊임없이 신경 쓰며 살고 있습니다.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현실을 말입니다. '신경 끄기의 기술'은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우선시하는 관점으로 우리의 가치관을 흔들고 방해하는 것들을 치우는 것을 권고합니다. 중요한 것에 에너지를 집중하여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기 계발’의 루틴 속에서 많은 오류와 오판을 생각의 기술관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보여줍니다.
현명하게 신경 쓰기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신경이 쓰인다면 당신 인생에는 신경 쓸 가치가 있는 그럴듯한 일들이 없는 것입니다. 진짜 문제는 무의미하고 하찮은 것들에 신경을 너무 많이 쏟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문제가 없으며 자동으로 문제를 만들어낼 방법을 찾습니다. 인생에 중요하고 의미한 것들을 찾는 것이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길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진짜로 가치 있는 것에 현명하게 신경 쓰는 것만 배워도 충분히 성숙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정체성이 견고해지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깨닫고 나의 별 볼일 없는 부분까지도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는 게 다 고만고만하다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단순화 과정 속에 우리는 지속적이고 참된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도전을 피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헛된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대신 독자들이 문제를 받아들이고 해결할 때 더 나은 문제를 선택하도록 장려합니다. 불편함을 피하는 것이 아닌 역경에서 되도록 단순하고 일상적인 방식을 찾아내어 자신을 규정해야 합니다.
문제의 연속
인간은 본능적으로 가진 것만으로 는 절대 만족하지 못하고, 오로지 가지지 못한 것으로만 만족하게 되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정서적 또는 정신적 고통이 유익하거나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어떻게 해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는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삶은 본래 문제의 연속이야” 문제없는 삶을 꿈꾸지 말아야 합니다. 그 대신 좋은 문제들로 가득한 삶을 꿈꾸면 됩니다. 자신이 특별하다거나 남다르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삶의 기준을 평범하고 일반적인 것으로 다시 정해고 그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해야 합니다. 모든 상황이나 사람이 우리를 관심 가져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특히 사회적 기대와 외부의 압력에 압도당하는 사람들에게 본능적으로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며 지위를 놓고 경쟁하는 것도 불필요합니다. 스스로의 감정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타인의 추종에 만족감을 갖는 행위는 우리를 더욱 불행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투쟁을 사랑하기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결과만 사랑하고 과정은 사랑하지 않은 가치를 갖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단지 보상은 원했지만 투쟁을 원하지 않았고 투쟁을 미워하고 오직 승리만을 사랑한 탓입니다. 무엇을 위해 투쟁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은 나라는 존재를 규정합니다. 이 책에서 또 다른 중요한 교훈은 실패와 투정하는 과정은 적이 아니라 성공을 위한 필수적인 디딤돌이라는 생각입니다. 실패를 피하는 것이 종종 정체와 평범함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합니다. 대신 그는 독자들에게 실패를 퉁쟁하며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도록 촉구합니다. 나는 어떤 고통을 견딜 수 있는가 가 성공과 연결된 질문입니다. 자신의 문제를 부정하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이유도 일시적으로 문제를 회피하는 길입니다. 자신의 문제를 솔직히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삶을 의미 잇는 방향으로 바로 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 앞에 일어난 투쟁을 사랑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가치관의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결론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삶에 대한 공포에서 비롯한다. 삶을 충실히 사는 사람은 언제든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 죽음은 우리에게 훨씬 더 고통스럽고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내가 세상을 떠나면,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까? 더 나아질까? 나는 어떤 흔적을 남길까? 삶에서 진정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이것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생각들을 피하기 마련입니다. 힘들고, 겁나고, 무엇을 하며 사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온갖 종류의 하찮은 가치관이 두뇌를 장악해 욕구와 포부를 지배하게 두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너 자신보다 대단한 것이 신경 써라". 이 말은 자신은 거대한 영원의 일부라는 것, 자신의 삶이 이해할 수 없는 위대한 생성의 일부를 이루는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어디에 신경을 쓰고 어디에 신경이 끌지 나름의 가치를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